드디어 강만수가 물러났는데... (뉴스) 윤증현 전 금융감독위원장이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 후임으로 내정되면서 화려하게 부활했다. 능력이 검증된 인사들로 짜여진 2기 경제팀의 수장으로 윤 장관이 내정된 것은 그만큼 현 위기상황을 돌파할 강력한 조직장악력과 추진력을 갖춘 인물이기 때문이라는 것이 주변의 평가다. 특히 .. 내멋대로 2009.01.19
장가가는 큰 외조카를 생각하며... 오빈아~!... 어느새 네가 장가갈 날이 되었구나. 내일 결혼식에 가느라 내가 좀 고생스런 일정이 되었다만 어찌 내가 네 결혼에 가지 않을 수 있으랴. 내가 대학 입학을 위한 예비고사를 치루고 위대했던 전두환 놈덕에 본고사가 없어지니 갑자기 '닭 쫒던 개' 신세로 바뀐 것도 아닐터인데 집에서 눈치.. 내멋대로 2009.01.16
약사와 약장수 장면1> 칠십에서 팔십이 다 되어 보이는 할아버지께서 밤 늦게 문을 열고 들어오신다. 대략 십여분이면 문닫고 피곤한 하루를 마감할 시간인데... 일반적으로 연세드신 분들은 간단히 물건만 사가지고 가시는 경우가 흔한 것이 아님을 경험적으로 느끼며 최대한 웃음지으려 애쓰며 말을 건네본다. ".. 내멋대로 2009.01.14
알게되어 즐거운 하루... 음악 듣기를 즐겨하는 난 가게에 있는 T.V.를 장식용으로 하고 종일 1 FM을 듣는다. 음악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은 없지만 그저 선율을 따라 구름 위를 날아다니다 보면 내 블로그 이름처럼 행복한 미소가 지어지는 것을 느낀다. 오늘은 점심 후 라흐마니노프의 교향곡 2번을 들으면서 왠지 라흐마니노프.. 내멋대로 2009.01.07
이십년을 맞은 결혼에... 쉽게 마음 주고 또 받고 자그마한 문제에도 쉬이 헤어지는 나는 내어주지 않으면서도 너는 나를 위해 무엔가 내어 놓을지 기대하는 일회용품같은 사랑이 범람해도 어느새 결혼 이십년 사소한 흔들림도 거의 인식 못하고 지낸 세월 나란히 놓인 철길처럼 두 손잡고서 나란히 인생길 걸어가자 해를 품.. 내멋대로 2009.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