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꿈을 꾸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루가 가고 이틀이 지나고 사흘을 맞는 지금도 어제 저녁 내내 분향소에 있으면서도 줄줄이 꼬리를 무는 추모객들을 바라 보면서도 머릿속은 꿈과 현실이 오락가락한다. 살짝 비추다 마는 눈물이 스스로도 독한 놈임을 느끼기도하고 마음 속 매몰찬 다짐을 하면서도 .. 내멋대로 2009.05.25
왜 당신이 먼저 가셔야 했습니까? 이 무슨 일입니까! 어느정도는 님의 아픈 마음을 안다고 생각하고 어느정도는 같이 아파한다고 생각하였지만 혼자만의 생각이었네요.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이제 어찌하라고... 혼탁한 세상에 깨끗한 물을 더 부어도 맑아지기가 쉽지 않을텐데 깨끗한 물을 만드실 이가 아니 계시면 이 세상을 어찌 바.. 내멋대로 2009.05.23
영월 법흥사 일요일 오후 열평정도의 공간에서 일주일 내내 씨름했던 답답함을 벗어날 수 있는 시간~! 교회를 나오자마자 절(사찰)로 다시 간다는 것이 웃긴 일이긴 하겠지만 누가 우릴 추적할까나...ㅎ 어디로 가볼까나 하는 마음은 잠시고 드라이브 코스로는 아주 좋은 법흥사로 고고씽~~! 가는 내내 주천강등 여.. 내멋대로 2009.05.23
2009년도 어버이날에... 어버이 날이라고 홀로 남으신 어머님과 점심이라도 하라는 옆지기의 배려로 어머님을 모시고 구룡사를 가보려고 출발~! 가는 도중에 지나게 되는 소초 면사무소 부근이 사랑나누미에서 알게된 지금/여기 님의 고향이라해서 마을 안쪽으로 들어가보고 사진 몇장을 찍어 보았다. 나는 가보지 못한 프랑.. 내멋대로 2009.05.09
에고고 허리야~~! 여름날이 온 것처럼 반 팔 옷을 입고서도 연신 흘러내리는 땀을 주체못해 수건을 목에 두르고 일을 한다. 밭에 큰 돌은 기계가 대충 해 주었다 하지만 주먹 크기정도와 잔 돌들은 그대로다. 그나마 포크레인으로 땅을 한번 헤집어 놓아서 그런대로 곡괭이질은 가능하니 다행인데 곡괭이나 쇠스랑이나 .. 내멋대로 2009.04.20
R= VD 누구나 꿈을 꾸며 살아가지요 이제 오십을 눈앞에 둔 나이에도 이상적인 큰 꿈은 아니라도 현실에 기반한 꿈을 꾸기도 합니다. 그 꿈이 있어야 살아가면서 더욱 노력도 해 보게 되고요. 어젠 제 꿈 하나가 연기될 소식을 들어서 많이 힘이 빠졌었습니다. 마침 퇴근할 무렵 직업상 친하게 지내는 동갑친.. 내멋대로 2009.04.18
실컷 뛰어도 보고 뒹굴어도 보고...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마음껏 움직여 볼 기회가 주어지는 날. 마치 아이적 학교 운동회날을 기다렸던 것처럼 약사회 체육대회를 은근히 기다리게 된다 말이 체육대회지 조기축구회에서 축구를 해 왔던 내게는 주 관심이 축구시합이다. 올해는 우리팀이 몇위까지 할까? 팀의 평균연령이 해가 .. 내멋대로 2009.04.13
하늘에도 봄이 왔겠지... 2006.04.09.00:10 사르르 눈 감으셨다. 한참을 가빠지던 호흡이 힘들었던지 또 한참동안을 시간 간격을 벌려가며 조금씩 호흡이 느려지더니 고통으로 약간은 인상이 써지던 아버지의 얼굴이 살짝 미소짓는 얼굴로 변화를 일으킨다. 콧등의 온도가 어떤지 콧김은 여전히 나오는지 뺨을 콧등에 대보기도 하.. 내멋대로 2009.04.06
인터넷상으로만 아는 분이지만... 사람사는세상에서 만난 귀한 인연........ 2009.03.27 00:36 | | 조회 347 | 추천 13 | 반대 0 | 사람사는 세상 게시판에서 어느분과 여러번 마주 치다보니 자연스럽게 인사도 하게 되고 우연히 나이가 같음을 알고 서로 친구가 됐음 좋겠다고 .... 그때부터 이름도 모르고 그냥 닉만 부르는 친구 하나가 생겼습니.. 내멋대로 2009.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