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에서...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 당선자의 소식 하나!
날이 맑고 화사한 햇살이 있어도 마음이 무거웠던 아침에
뉴스 하나가 그 무거움을 날려 버린다!
내가 속한 사랑나누미에서도 소년소녀 가장돕기의 하나로 학교 급식비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는데
이제 경기도에서만큼은 그 일이 필요하지 않을 것 같아 기분이 좋다.
국민이 행복해지는 조건 중 하나인 경제 분야에서는
적자생존의 신자유주의적 보수논리가 해법이 아니라
상,하위 계층간의 간격이 그리 크지 않은,
국가가 복지라는 분배를 통해 하위층의 소득을 어느정도라도 올려주어
여유롭진 못하더라도 삶을 포기하지는 않게끔 해야되고
나도 열심을 다하면 위로 상승할 수 있다는 희망이 살아있는 나라로 만드는 것이 문제 해결의 근본이 아닐까한다.
경기도 학생 101만명에 무료 급식
김상곤 교육감 당선자, 내년까지 80만명 늘려(초·중·고생 55% 혜택)
김상곤 경기도교육감 당선인은 28일 "내년 말까지 경기도의 초등학생 전체와 저소득층, 섬과 외딴 지역, 농산어촌의 중·고교생 등 모두 101만명에게 무료로 급식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당선인은 경제위기에 따른 사회 양극화를 완화하기 위해 '임기 내 도내 전체 초등생 무상급식'이 필요하다면서 이를 선거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런 정책은 광역 단위에서는 첫 시도다.
김 당선인 취임준비팀과 경기도교육청은 이날 이런 내용의 '무상급식 확대안'을 마련했다. 이 안을 보면, 도교육청은 현재 특수학교, 저소득층, 낙후지역 학생 등 21만여명에게 제공해온 무료급식을 내년 말까지 경기도의 전체 초등학생 88만명과 중·고교생 13만명 등 101만명에게 제공한다. 이는 경기도 전체 초·중·고교생의 55.4%에 이르는 비율이다. 그동안 충북, 경북, 경기 과천시·성남시·포천시 등지에서 제한적으로 무료급식을 제공해 왔으나, 이번처럼 초등학생 전체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한 사례는 없었다.
무료급식은 1단계로 올해 2학기부터 섬, 외딴 지역, 농산어촌, 소도시 지역의 초등학생 15만여명에게 확대되고, 2단계로 2010년 1학기에는 재정 자립도 평균 이하 도시지역 초등학생 3만5000여명과 섬, 외딴 지역, 농산어촌의 중·고교생 1만7000여명에게도 적용된다. 3단계로는 2010년 2학기에 도내 전체 초등학생으로 확대된다. 올해 상반기에는 지난해 경제위기로 부모가 해고·장기 실직된 초·중·고교생 3만명에게도 무료급식을 제공하고, 친환경 농산물의 급식 재료 공급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무료급식 확대에 따른 예산은 1단계에는 지난해 잉여 예산에서 261억원의 사업비를 마련하고, 2단계에는 전시성 예산이나 사업 항목을 통합해 마련하며, 초등학생 전체에게 무료급식이 제공되는 3단계에서는 자치단체들과 비용을 절반씩 부담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도교육청은 밝혔다.
취임준비팀의 이성대 대변인은 "급식은 교육 정책의 핵심 가운데 하나라는 게 김 당선인의 생각"이라며 "학생들이 부모의 경제력에 관계없이 교육받을 수 있도록 최소한의 생활을 보장하는 게 이번 정책의 취지"라고 말했다.(2009년 4월 29일 한겨레 신문)
경기도민 여러분 훌륭한 교육자를 뽑아주셔서 고맙습니다...^^
'생각하기 .사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9.05.30. 뉴옥타임스 기사 (0) | 2009.06.02 |
---|---|
뉴스펌) "아람회" 재판부가 사죄한 이유 (0) | 2009.05.27 |
[핀란드 특집] 부자가 안 돼도 행복한 나라, 핀란드 (0) | 2009.04.23 |
핀란드가 부러운 것은 자일리톨만이 아니다 (0) | 2009.04.23 |
서명에 동참을 부탁합니다! (0) | 2009.04.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