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토스트랑 과일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었어요
아이들이 출출해하고 또 따분해 하길래
집에 있는 과일은 전부 다 꺼내어서 함께 만들어 보았지요
아주 빠르게 만들 수 있는데 방법이 간단해서 아이들끼리도 잘 만들 수 있답니다
일단 식빵의 끝을 자르고 살짝 물을 뿌려서 방망이로 납작하게 밀어요
전 방망이가 없어서 포도주병으로 밀었어요
그리고 딸기쨈이나 드레싱을 바르고 그 위에 과일을 얹어서 돌돌 말면 됩니다
랩을 벗긴 식빵을 계란에 퐁당 담가서
버터를 녹인 팬에 올려 계란이 익을 정도로만 부치면 됩니다
버터는 마늘버터를 강추~!
완성이 되었어요!
완전 초 간단에 초 고속 맞지요?
익히는 담당은 울 아들이었는데 제법 맛나게 보이나요?
울 아들이 토스트를 굽는 동안
울 딸이랑 남은 재료로 샌드위치를 만들었어요
식빵이 모자라서 맨 위의 껍데기까지 다 사용을 해야 했지요
토스트를 하고 남은 과일을 마요네즈에 버무려서 한 칸씩 채우고
무거운 것으로 잠깐 눌러 놓은 후에 썰면 됩니다
맨 아래에는 햄과 양상추를 깔면서 딸기쨈을 살짝 발랐어요
있음 넣구 아님 말구 샌드위치!
아들이 구워서 가지고 온 토스트를 잘라 보았어요
바나나토스트가 모양이 가장 예쁘게 나왔고 맛도 아주 담백하고 부드러웠어요
키위토스트는 삐뚤거리기는 하지만 새콤한 맛이 그대로 살아있어 좋더군요
노란 한라봉토스트가 모양은 삼각이지만 알이 톡톡 터지는 느낌도 있고 맛도 가장 좋았던 것 같아요
빨간 딸기토스트는 가장 모양이 밉게 나왔어요
하지만 상큼한 맛이었고 딸기향이 입 안 가득 퍼져 그 자체로 참 좋았답니다
원래 모양 그대로 말았더니 굵기가 달라서 그런지 잘 박혀있지를 않아 썰 때도 힘들었답니다
다음에는 굵기를 일정하게 맞추어서 말면 좋을 것 같아요
마지막이 단감토스트인데 두 번째로 맛이 좋았던 것 같아요
다음에는 둥글게 모양을 만들고 좀 더 통통하게 잘라서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지요
얼른 만들어 얼른 먹을 생각에 좀 급했던 것 같아요
그냥 먹을 수 있나요~
안에 쨈도 발랐고 계란에 약간의 간도 하였지만
그래도 그냥 먹기엔 좀 아쉬워서 석류드레싱을 뿌려서 먹었답니다
상큼한 맛이 과일토스트와 궁합이 딱 맞더군요
물론 토스트의 영원한 짝궁인 케찹도 좋고 약간의 핫소스도 좋답니다
전 계란 입힌 토스트에는 설탕을 뿌려 먹는 것이 젤로 좋아요
아~!
이것은요~!!
과일 조각 남은 것하고 식빵껍데기 남은 것을 계란 남은 물에 섞어서 부침을 하는 중이랍니다~!
무엇에 쓸 것인 지는 감 잡히시지요?
식빵 안에 쏙 넣어서 먹으면 또 하나의 토스트가 탄생이 되는 것이지요
모든 것이 다 한 곳에 섞이고 어우러져 한 가지 요리로 탄생이 되지만
입 안에서의 느낌은 상당히 복합적인 맛일 겁니다
저는 이렇게 부침을 해서 다시 토스트 속으로 만들었지만
식빵 부스러기만 빼고 전부 다 갈아서 생과일 쥬스로 마셔도 좋겠지요
먹느라 그 다음 사진은 깜빡~
과일로 만든 샌드위치와 토스토
산뜻하고도 상큼한 맛이 나겠지요?
정말 그렇답니다
길게 사진을 늘여놓고
길게 떠들어서 그렇지
아주 간단하고 또 빠르게 준비할 수가 있고
또 과일은 일부러 준비할 필요없이 집에 있는 것으로 하면 되구요~!
사과나 배, 토마토, 귤도 좋을 것 같아요
출출할 때 간식으로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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