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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말이나 내년 경부터는 대대적인 애국주의 열풍이 몰아 닥칠 겁니다.

똘돌이 2008. 11. 18. 13:45

미네르바의글 중:이제 조만간 올해 말이나 내년 경부터는"대대적인 애국주의 열풍"이 몰아 닥칠것이다.

이제 조만간 올해 말이나 내년 경부터는 대대적인 애국주의 열풍이 몰아 닥칠 겁니다.

이 한국이라는 나라의 경제사적인 걸 잘 공부해 보다 보면 한가지 흥미로운 점을 발견할 수 있는데

한국 경제의 대중적인 패턴적 특징을 보면 늘   경제 위기= 애국주의 열풍으로 이어져 왔음을

나이 좀 먹은 사람들은 피부로 느낄 것입니다. 

심지어는 군사 안보 분야까지도 경제 문제를 믹싱 해서 논리를 설파하고 대중 선동의 도구로 활용 하죠.

대중 선동이라고 하면 흔히 정치적인 이념적인 부분을 말하는걸로 알고 있지만

그건 대착각을 하고  있는 겁니다.

오히려 일반 서민분들이 가장 경계하면서 각자의 주관적인 관점을 가지고 현실을 바라 볼때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경제적인 대중 선동...특히 정부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는 ...

흔히 요즘 말하는 범 애국 단체들에서 주축이 되어 벌어지는 

경제위기 극복= 애국주의 열풍으로 몰아서 동참을 안 하면= 매국노로 양떼 몰이를

해 간다는 것이 핵심적인 폐해죠. 

가장 최근에 벌어진 초장기 싸이클상 관점으로 볼때

97년 IMF 금모으기 같은 극적인 사례들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이건 정부 차원에서의 극도로 잘 짜여진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벌어진 

사실상 국가 주도의 플랜이라고 볼 수 있죠.
그런데 문제는 그 후입니다.. 그 후 과연 그 경제적 애국주의 열풍으로

우리는 뭘 얻고 뭘 잃어 버렸는가 하는 것이죠. 

답은 굳이 하지 않아도 그.............누구보다 개개인들이 잘 아시겠죠. 

아마 지금 뉴라이트 부터 정부 후원을 받는 시민 단체들을 중심으로 지금 세세한

세부 플랜이  만들어져 가고 있을 겁니다.  그리고 그 하부 조직원들을 동원한

군중 심리 자극이라는 액션부터 밑바닥 물밑 작업을 시작하겠죠. 
아마 이번에도 크게 예상이 틀리지 않으면 분명히 빠르면 올해 말.....

아니면 내년 초부터  시민 단체와 종교계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경제 애국주의 열풍이라는게 불어 닥칠 겁니다. 

이것도 이젠 마음의 준비를 미리 해  두시는게 좋겠군요. 

 흔히 말하는 사상적 애국주의 이념이라는건 이제 한국에서는 사라진지 오래죠.
소멸...그건 서해 해전이나 연평 해전 사태.. 북한 핵실험 같은 사례들을 유심히 캐치 해 보면서

이젠  흐름 변화를 감지 했습니다. 

하지만 경제 문제에 대한 애국주의에 입각한 접근이라는건 더욱 치밀해 졌더군요.
다만 문제의 핵심은.......이젠 양떼 몰이를 할려고 해도 양들이 너무 똑똑해 졌다는 것이죠.  

아니.. 너무 많이  알고 있다고 하는게 정확하겠죠. 

이제 남은 선택은  딱 한기지 뿐입니다. 
" 알고서 속아 주기"....다만 모르는척 연극을 하기를 바라는거죠... 이 나라는. 이제 겨울입니다. 

가스 요금 또 올라 간다죠.  가스 전기 요금에 상수도 요금을 또 올리면 이제 또 올 연말 아니면 내년에

또 물가 추가 상승 압박을 받겠죠. 

전. 예전  머슴 살이 할때 10대 때 주인집 서재에서 책 몰래 훔쳐 보기 시작하면서

여러가지 사례집들을 보면서  이런 경제 상황에서 정부 차원에서 이런 공공 요금을 올리면서

물가 상승 자극 하는 나라는 내 살다살다 처음 봤습니다. 

원래 경기 침체에 예전 70년대 미국 스태그 플레이션이나  유럽. 일본 사례들을 보면 이런 경제 상황에서는

설사  적자가 나와도 일단은 최소 1년~1년 6개월간 정도는  정부 재정으로 적자 손실을 보존 처리 하고 

요금을 동결 하는게 통상적인 룰입니다. 

왜냐면 초간단하게 말해서  불난 집에 휘발류를 뿌리는 격이거든요. 
근데 한국에서는 내 알바 아니라고 요금을 끌어 올린다고 잊을만 하면 정부 차원에서 자극 합니다. 
이미 정부에 등록이 안된  젊은 20대나 30대  애들 중에

사실상 신 극빈층으로 분류된 애들이 최하 150만명선입니다. 

말 그대로 서민 생활 축에도 못 들고 하루하루 어렵게 사는  경제 빈곤층이 이 정도라는거죠.
이 애들은 기초 생활자금이라고 정부에서 나오는것도 못 받고 말 그대로 이 한겨울에 내 몰려서

단기 아르바이트나 그런걸로 연명 하는말 그대로 극빈층입니다.. 이 애들은 그 동안 카드로 버텼죠. 
근데 이젠 그것도 이제 한계입니다.. 이건 어떻게 아냐고요?. 카드사에 자료 뽑아 달라고 하십쇼.
그럼 연령대별 연체율이나 소비 패턴 데이터 뽑으면 한 눈에 보입니다.  솔직히 비참하죠.

거기에 노인네들은 두말할 것도 없는데다가.  문제는 4.50대들. 
이 사람들은 말 그대로 젊은 애들은  외국어라도 배워서 외국에 막말로 달러 벌이라도 가지. 
40대 가족 딸리면 돈 좀 있지 않은 이상 한국 국내에서 애 키워야 하는데.

지금.........고용이 통채로 흔들리면...뭘 어쩌자고.  
지금 연체율이 수직 상승 하고 있습니다.  오죽하면 이젠 카드사에서 예전에는 상담원이

연체 독촉 전화를 하더니 이젠  자동 응답기로 나온다고  병원에 온 여자애가 푸념을 할 정도니

말 다한 상황 아닙니까?. 

정부 통계나 수치에 잡히지도 않는 신 극빈층.. 말 그대로 서민 생활 축에도 못 들 정도의

생활을 하는 애들이 최소 150만에서 200만명 이상인 상황에서. 
지금 경기까지 갑자기 이래 버리면..............말 그대로 거리로 내 몰리는거지...뭐 어쩌라고.
이건 노인네들만이 그런게 아닙니다.. 젊은 애들이 이렇다니까?. 
방송에서 씹건 뭘 하건 상관은 없습니다... 하지만 올 겨울은 넘기게 해 줘야죠. 

지금 이 한 겨울에 가스 전기를 갑자기  돈 연체 했다고 막  끊어 버리는건 이  어려운 경제 현실에서

그냥  칼 들고 길거리로 나가서  편의점이라도 털라는 소리 밖에는 안 되는거죠. 
그럼 지금 바람 쌩쌩 부는데....길바닥에  다  나가 죽을까요?. 

아니면 몸이라도 팔아?.  피 뽑아서 매혈이라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