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과 웃음
공부 못하면 얼른 기술이나 배워야제...ㅎ
똘돌이
2009. 6. 23. 22:15
대전시내의 어느 만원 버스
막 버스에 올라탄 할머니가 몹시 힘든 표정으로 자리를 찾는다.
할머니 바로 옆 두 자리 중에 통로 쪽에 앉아 있던 학생이
"할머니 여기 앉으세요."하며 자리를 양보하자 그 할머니,
"애구 고마워 젊은이 근데 대학생인가?" "예"
"어디 다니지?" "예, 충남대요." "좋은데 다니네. 국립대라지?"
"(머쓱) 예"
"심성도 착하고 머리도 좋아, 공부도 잘 했나보구먼. 생긴 것도
남자답고..." 이어 할머니 창가 쪽에 앉아 ,,모른 채 책을 보는
대학생처럼 보이는 젊은이에게 물었다.
"학생은 어느 대학 다니나?" "예? 저 저요?
한국과학기술원
(KAIST) 다닙니다."
그러자 할머니 왈
"응 그려, 공부 못하면
얼른 기술이나 배워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