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사진 과 그림

본신리 금강송 생태경영림에 가을이 깊어 간다.

똘돌이 2008. 12. 27. 15:15

금강송숲에서

글/사진: 정종훈(달새)

 

본신리 금강송 생태경영림에 가을이 깊어 간다.

작년 7월19일에 개방한 곳이라 아직은 많은 이들이 찾는 곳은 아니지만

입 소문으로 지나가다가 들른 이 만 6월부터 벌써 7,000명이나 된다.

길이야 찾아 오기 쉬운 곳은 아니니 더욱 어렵지만 동해안 7번 국도에서 평해를 지나 백암온천- 영양으로 가는 88번 국도를 올라서야

만나는 길이고 대구 영천에서 청송-진보-영양-태백으로난 31번 국도에서 다시 연결 되는 곳이다.

검마산 자연 휴양림이 인접해 있고 영양군의 끝인 동북쪽에 있다 보니 접근성도 떨어진다 

그러나 이곳에 숲해설가로 근무하는  3명의 해설가들과 경영림내를 관리하는 3분의 관리사는

찾아 오시는 분들께 최고의 친절과 안내를 자부한다.

이제부터 경영림내를 두루 살펴 볼까요?

새로 조성중인 탐방로를 들어서면 단풍나무와 소나무, 밤나무, 서어나무,헛개나무,소태나무등 40여종의 다양한 수종을 만나게 됩니다.하늘이 안보일 정도로 가득한 소나무 숲과 다양한 수종이 함께 하는 숲이 있지요

탐방로 옆의 계곡 징검다리에서 본 계곡입니다.

 

 

여름엔 물놀이 장소로 아주 인기가 좋은 곳이랍니다. .

 

봄이면 얼레지가 고개를 내미는 곳이랍니다.

이젠 흔적 조차없지만 땅속엔 그들의 뿌리가 자라고 있겠지요

 

 

 

 

경영림 숲속의 단풍입니다.

 

소나무 숲속에 불이 붙었지요?

 

 

경영림 계곡의 모습입니다.

 

 

갈대처럼 보이나요? 달뿌리풀이랍니다. 뿌리줄기가 땅위로 뻗으며 자라지요

 

 

 

 

 

제1탐방로 옆 계곡길의 풍경입니다. 험한곳에 어느누가 쌓아 놓았는지 작은 돌탑이 보입니다.

단풍나무로 가득찬 계곡

이번엔 생태림 계곡으로 나와 보니다.

88번 국도 위에서 본 계곡 건너편의 숲속입니다.

누가 저곳에 불을 피웠군요 타지않는 불꽃이라고요? 맘으로 탑니다.

작년 울진의 산불생각하면 끔찍 합니다. 이렇게 보기에도 좋은  불이라면 언제든 타도 좋을 듯 합니다.

금강송이 가득찬 산

소나무에도 불이 옮겨 붙었나 봅니다.

 

 

 

 

 

 

 

 

 

 

 

 

본신리 금강송생태경영림의 가을이였습니다. 많이들 놀러 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