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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의 강물 ... 이수인 작사.작곡, (테너) 팽재유

똘돌이 2008. 12. 27. 09:25

♬가곡, 민요
내맘의 강물 - 팽재유
 

                                                         
                                                                 


 내맘의 강물  

                                                이수인 작사.작곡, (테너)  팽재유



수많은 날은 떠나 갔어도 내맘의 강물 끝없이 흐르네
그날 그땐 지금은 없어도 내맘의 강물 끝없이 흐르네

새파란 하늘 저 멀리 구름은 두둥실 떠나고
비바람 모진 된서리 지나간 자욱마다 맘 아파도
알알이 맺힌 고운 진주알 아롱아롱 더욱 빛나네
그날 그땐 지금은 없어도 내맘의 강물 끝없이 흐르네
 








성악가 팽재유

팽재유는 천부적인 미성에다 후천적인 法의 발성을 兼全한 테너이자 감동적인 노래를 만들어 내는 技도 능숙한 희귀하고 多元的인 성악가다. 그의 노래의 꽃봉오리는 이역의 캐나다에서 화려하게 만개했다. 그는 1973년 캐나다 토론토대학 오페라科에 입학, 바리톤 Loui Quilico교수등 세계 정상급 성악가에게 배웠으며, 1975년 4월 졸업한 뒤 동양인으로는 처음 캐나다 국립오페라단원에 발탁됨으로써 순탄한 揚名의 길에 올랐다.

"환상적인 동양인 테너"로 캐나다악계의 총아가 되어있는 그는 이제 국내에도 많은 팬을 가졌다. 1976년 6월 일시 귀국, 서울, 대전, 부산 등지에서의 독창회를 통해 관중의 열화와 같은 환호와 비평가의 아낌없는 찬사를 받았다. 한국가곡만을 예로 들더라도 그는 독특한 해석으로 한마디 한마디를 호소하듯 열창, 예술가곡의 경지를 펼쳐 보인다. 팽재유는 경남 진해에서 출생, 연세대 교수 이인범에게 배웠다. 그는 우리나라에서 희성으로, 명나라 도독으로 임란때 원군으로 왔다가 귀화한 팽우덕(彭友德)장군의 후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