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可高可下(가고가하) ...山中나그네

똘돌이 2008. 12. 6. 11:04


可高可下(가고가하)


우리님은 그곳에 계십니다
삭풍이 지나간 훵한그곳에

님은 그곳에 있습니다,
저낮은 구릉 귀퉁이에

우리는 보았습니다,
지위가 한없이 높은것을

우리는 느꼈습니다,
그역시 낮은 거라는것을

존귀한 신분도 항상 낮기를 원했고
우리역시 그대로 받아드렸습니다,

결코 허영도 교만도 없었습니다,
오직 낮춤 뿐이였습니다,

구중궁궐 그 깊은 곳이
결코 깊지않음을 보았습니다,

지금 저 아래 낮은곳에 居하신
님이 였기에 ,,,

강이 한사코 낮은것은
지류를 보둠어 안으려함이요

바다가 더 낮은곳에 자리한것은
낮은 강마져 다 안기 위함임을

우리는 님을 통하여 알았습니다,

제아무리 태산준령인들
그 깊이만 하리요 .

땅이 제아무리 넓다한들
바다만 하리요.

우리는 님을통해
넓고 깊은 심연을 알았습니다,

평등과 자유와 인간존엄도
낮고 그늘진곳을 살필때만이

민주주의 의 꽃이라는걸

높고 귀한 자리라 해야
백성이 앉힌자리

그것이 뭐 간데 이리도 난리인가,

인자만이 그 존귀함에 빛이있고
인자만이 그 존귀함도 가벼이 여긴다.

만고풍상 가슴에 다 안았어도
오늘날 더욱 빛나는 것은

낮은 곳에서 천심을 진실로서 받드는것을
우린 그런 仁者요 德人를 옆에 두어 행복하리!

卒詩
가벼히 쓴글 책망하소서...

== 님은 진정 尊貴하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