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대통령 퇴임전 인터뷰에서...
불과 1년전 그분의 생각.... |
대통령..
만날 생각하는게 정치 정책 전략 뭐 이런거만 죽어라고 만날 생각하
고.. (중략) 내가 지금 봐야하는데 못 보고 있는 책이 이 책이에요
금융체제의 위기에 대해서 어떻게 대응할지에 대해서 대답을 못 가
지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 진행중이지요 서브 프라임 사태 같은것
에 대해서 아직 어떤 금융 전문가도 해답을 못 가지고 있구요
일부 이론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어도 각 국가가 그것을 어떻게
채택하게 하느냐.. 이건 굉장히 어려운 것이지요
서문을 보면은 내가 가지고 있는 문제의식에 정확하게 표적을 딱 맞
추고 있는 책입니다 그 내용을 보고 싶은데(웃음) 이게무거우니까
이게 정말 아주 무거운 이론서니까 하루에 몇 페이지 못 보죠 (웃
음) 아마 이게 내가 지금 대통령 초기라면 아마 세상없어도 이건 떼
고 들어갔을 겁니다. 근데 이제 그만두는 마당이 되니까 공부하기
싫은거지 뭐 흐흐... 그런데 실제로 현직 대통령이라고 할지라도 이
런문제에 부닥치면 어쩔 방법이 없어요 아주...지난 5년 내내 이문
제에 대해서 어떻게 국제적인 시스템을 만들수 있을것인가.. 국제적
인 시스템이 합의가 안될때에는 우리 한국만 어떻게 대응하는 방법
이 없을까.. 골돌하게 생각하는 것인데 아직 답을 못찾았어요....
나레이션.. 서재에 이만큼 책들이 있는데 정말 일과 관련된 것들뿐일까요?
대통령.. 수목관리학, 나무치료이야기, 숲에서 보내는 편지...(중략) 퇴임후를 위해서 구해둔 건데 막상 시간이 없어서 못 읽고 있네요 죽으나사나 보고서만 읽는거지 뭐...(웃음)
나레이션
대통령이 제일 많이 보는 책도 정부부처나 공무원들이 쓴 책이라고
합니다 새로운 것을 추진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것은 과거의 오류를
되풀이 하지 않는 것이니까요
나래이션 로스쿨의 결정권은 대통령에겐 없었습니다 위원회의 권한... 결국 로스쿨은 대통령의 뜻과 다른 방향으로 갔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을 5년 맛 본 것만으로도,,우린 기적이었다 내가 노무현 대통령을 존경하고 따르는 것은 그분의 진정성... 서민과 시민을 위하는 진정성을 보았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권력의 정점에서도 원칙을 존중하고 따르는 진정한 권력자였기 때문입니다. 국민 모두가 더불어 사는 삶을 살고자 원한다면... 가진자의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못가진자의 아픔을 달래주려는 노력이 있어야 합니다.
Noblesse oblige(노블레스 오블리주) 부와 권력, 명성은 사회에 대한 책임과 함께 해야한다는... 즉, 사회지도층에게 사회에 대한 책임이나 국민의 의무를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높은 도덕성이 요구되는 것입니다.
민주주의 국가의 한 시민으로서의 중요한 권리중의 하나가 선거권일 것입니다. 민주주의 국가인 대한민국의 일원으로 지도자를 선출할 때 어떠한 철학의 소유자를 나의,국민의 지도자로 선택하는 것은 대한민국의 미래가 걸린 일이기에 먼저 修身에 힘써야 함을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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