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인 니코스 카잔차키스는 생전에 미리 써놓은 자신의 묘비명에서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나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다.
나는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나는 자유다."
새끼손가락 하나가 왜 없느냐고요? 질그릇을 만들자면 물레를 돌려야 하잖아요?
그런데 왼손 세끼손가락이 자꾸 걸리적거리는 게 아니겠어요?
그래도 내려쳐 잘라 버렸어요.
결혼 말인가요? 공식적으로는 한 번 했지요.
비공식적으로는 천 번, 아니 3천 번쯤 될 거요.
정확하게 몇 번인지 내가 어떻게 알아요? 수탉이 장부 가지고 다니는 거 봤어요?
확대경으로 보면 물 속에 벌레가 우굴우굴한데요.
자, 갈증을 참을 거요, 아니면 확대경 확 부숴 버리고 물을 마시겠소?
두목, 당신의 그 많은 책 쌓아 놓고 불이나 싸질러버리시구랴,
그러면 알아요? 혹 인간이 될지?
- 본문 중에서
그리스의 음악적 상징 'Zorba''를
그리스가 낳은 국제적인 대형가수 나나 무스쿠리가 부른다.
장소 역시 고대 그리스의 유적지 Herodos극장의 무대다.
찬란했던 헬라문화의 중심지 그 현장에서
그들이 자랑하는 역사와 음악을
그들이 사랑하는 'Diva Nana'와 함께 나누는 시간이다.
이 자리의 그리스인들이 느끼는
감동과 자부심은 무척 대단했으리라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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