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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필하모닉의 12명의 첼리스트들이 들려주는 비틀즈
똘돌이
2008. 11. 12. 10:21
베를린 필하모닉의 12명의 첼리스트들이 들려주는 비틀즈
Yellow Submarine
~ Hey Jude
첼로하면 음울한 선율을 떠오르게 되지만,
베를린 필하모닉 출신의 12명의 첼리스트들이 이끌어 내는 육중한 소리는
차라리 감정이 절제된 냉정한 목소리와 같다.
자칫 감상에 빠지기 쉬운
Yesterday
와
Norwegian Wood
(노르웨이의 숲)을
들어보면 이들의 절제능력이 어느정도인지 알 수 있다.
Yellow Submarine
(노란 잠수함)에서는 원곡보다 훨씬 동화적으로,
Can't buy me love
에서는 아주 느리게 마치 '사랑은 돈으로 살 수 없어'를 계속
중얼거리며 연주하는 늙은 첼리스트를 연상시킨다고나 할까?
Yellow Submarine
Yesterday
Norwegian Wood
Can't Buy Me Love
* 개별 듣기(곡명 클릭)
Let It Be
Something
The Fool on The Hill
Help
Michelle
A Hard day's Night
Here
, There and Everywhere
Hey Ju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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